상태 표시줄에 있어야 할 신호 칸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SOS'라는 글자가 뜬다—최근 며칠간 일부 아이폰 18 프로맥스 사용자들이 화면에서 마주한 모습이다. 전화도 걸리지 않고, 문자도 보내지지 않으며, 4G·5G 데이터까지 전부 먹통이 된다. 9to5Mac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것이 실제 존재하는 하드웨어 문제라는 것을 인정했으며, 현재까지는 미국 AT&T 네트워크 사용자에게서만 나타나고 있다.
애플이 9to5Mac에 전달한 성명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AT&T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소수의 아이폰 18 프로맥스 사용자에게 영향을 주는 문제를 확인했습니다. 이 문제로 인해 기기가 신호를 잃고 전화를 걸 수 없게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초 iOS 27.0.1을 배포했으며, 모든 아이폰 18 프로맥스 사용자는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또한 오늘 통신사 설정 업데이트도 함께 배포할 예정입니다. 이 두 업데이트를 함께 적용하면 해당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예방'이라는 표현이다—즉, 이 패치는 아직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기기에만 효과가 있다는 뜻이다. 이미 신호를 완전히 잃은 기기라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복원으로도 해결되지 않으며, 애플은 사용자가 애플 지원팀 또는 AT&T에 연락해 하드웨어 교체를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