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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으로 확정된 '블루 플래닛 3' 콘서트 투어…테니스 코트 크기 스크린 아래 울려 퍼지는 한스 짐머의 라이브 스코어

2027년 5월 영국에서 '블루 플래닛 3' 오케스트라 라이브 투어가 열린다고 BBC가 밝혔다. 프라하 필하모닉이 한스 짐머 작곡의 음악을 현장에서 연주하며, 테니스 코트 크기의 LED 스크린을 통해 다큐멘터리 영상이 함께 펼쳐진다.

2027년으로 확정된 '블루 플래닛 3' 콘서트 투어…테니스 코트 크기 스크린 아래 울려 퍼지는 한스 짐머의 라이브 스코어

테니스 코트만 한 초대형 LED 스크린이 콘서트홀 한가운데 세워지고, 무대 위에서는 오케스트라 전체가 라이브로 연주를 펼친다. 하지만 객석에서 보게 되는 것은 콘서트가 아니라 David Attenborough의 내레이션이 흐르는 해저 세계다. BBC가 '블루 플래닛 3(Blue Planet 3)'를 위해 기획한 콘서트 투어가 2027년 5월 개최로 확정됐다.

'블루 플래닛 3' 본편은 올해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총 6부작으로 시리즈 특유의 해저 생태계 테마를 이어간다. 내레이션은 여전히 David Attenborough가 맡는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Attenborough는 이번 시즌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멀리까지 탐험한다"고 밝히며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는 지금껏 알던 것보다 훨씬 놀랍고, 똑똑하고, 소중한 생명체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바다와 우리 사이의 특별한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사실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음악은 이번에도 한스 짐머(Hans Zimmer)가 맡았으며, 이것이 이번 투어의 핵심 포인트다. 'Blue Planet 3 Live In Concert'라는 이름의 이번 공연은 해당 시리즈의 총괄 프로듀서 Elizabeth White가 직접 진행을 맡는다.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그녀는 현장에서 "이 새로운 챕터 뒤에 숨겨진 놀라운 이야기와 촬영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공연 중에는 '블루 플래닛 3'를 위해 특별히 편집된 영상도 함께 상영된다.

짐머가 Bleeding Fingers Music의 Thom Lukas, Laurentia Editha와 함께 만든 스코어는 프라하 시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City of Prague Philharmonic Orchestra)가 현장에서 연주한다. 짐머는 성명을 통해 "오케스트라와 함께 이 음악을 라이브로 경험하는 것만큼 특별한 일은 없다. 특히 해저 생명체들의 믿기 힘든 영상과 함께라면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블루 플래닛 3' 콘서트 투어 2027년 확정…한스 짐머 스코어, 테니스 코트 크기 대형 스크린과 함께 라이브 연주

투어 일정 및 예매 시간

현재 확정된 세 공연은 모두 2027년 5월에 열린다. 21일 맨체스터 AO 아레나(AO Arena), 22일 버밍엄 bp pulse LIVE, 23일 글래스고 OVO 하이드로(OVO Hydro) 순이다. 런던 공연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이미 공개된 세 공연의 티켓은 이번 주 금요일(10월 16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런던 공연 소식을 가장 먼저 받아보고 싶은 관객은 알림 신청을 할 수 있다.

White는 성명에서 제작 과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블루 플래닛 3'를 촬영하면서 우리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곳들을 가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들을 관객으로 가득 찬 콘서트홀로 옮기고 라이브 연주를 더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번 투어는 전혀 다른 스케일로 이 시리즈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이며, 저는 직접 현장에 가서 관객들이 화면으로 보게 될 장면들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할 날이 기다려집니다."

최초의 '블루 플래닛'은 25년 전 첫 방송됐으며, 후속작 '블루 플래닛 2'는 2017년 영국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TV 프로그램이었다. 이달 초에는 전 Little Mix 멤버 JADE가 짐머와 협업해 '블루 플래닛 3'를 위한 곡 'Into The Deep (Seas Cry)'를 만들었다는 소식도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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