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미들턴의 세련된 대중적 이미지가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채널5 다큐멘터리 '버킹엄궁: 삶의 1년'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예절 전문가 로라 윈저는 차를 마실 때 시선을 찻잔 안쪽에 두는 것이 올바른 자세이며, 차를 마시면서 시선을 이리저리 두는 것은 가장 피해야 할 습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케이트 미들턴이 이 기술을 정확히 체득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는 순전히 자세와 예절의 문제일 뿐 상대방과의 시선 교환이나 카메라를 응시하는 것, 혹은 심리적인 효과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케이트 미들턴은 윈저성에서 '스리 피크스 챌린지' 참가자들과 그 가족들을 초대한 티타임을 가졌다. 이날 사용된 찻잔 세트는 로열 컬렉션 소장품으로, 디자인은 퀸 마더의 약 1750년경 자기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어 역사적 연속성을 담고 있으며, 시선에 관한 세심한 예절과도 맞닿아 있다.

편집자의 시각에서 보면, 이러한 세부 사항이 주목받는 이유는 우아함이 반드시 값비싼 치장에서 나오는 것은 아님을 보여주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시선을 흔들림 없이 한 곳에 집중시키는 작은 동작만으로도 차분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일상에서 친구들과 차를 마실 때 자신의 시선이 흩어지지는 않는지 살펴보고, 찻잔으로 시선을 되돌려보는 것도 자세를 가다듬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