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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 선상강수대에 쇼핑몰 1층 침수…소고 지바, 페리에 지바 14일 임시 휴업

지바에서 13일 밤 선상강수대가 발생해 대우 특별경보가 발령됐다. 소고 지바점, 페리에 지바, 유니모 치하라다이는 14일 임시 휴업에 들어갔지만, 두 아웃렛과 서머소닉 2026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Hsin-Yi Ho, Food Editor
지바 선상강수대에 쇼핑몰 1층 침수…소고 지바, 페리에 지바 14일 임시 휴업

지바시 소가 일대 13일 밤 8시경 모습. 이미 빗물이 도로를 뒤덮을 정도로 불어난 상태였다—이 사진은 이후 다음 날 현지 쇼핑몰들이 연이어 휴업을 발표한 소식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후 5시 58분, 지바현 북서부와 남부에 선상강수대가 발생해 곧바로 최고 등급인 '대우 특별경보'와 '토사재해 특별경보'가 발령됐다. 경계 등급 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14일 새벽 경계 등급이 4단계로 낮아지긴 했지만, 기상청은 토사재해,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에 대한 경계를 계속 유지할 것을 당부했으며, 이는 14일 정오까지 적용되는 내용이다.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곳은 '유니모 치하라다이'다—1층이 침수돼 14일 전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페리에 지바'(역내 쇼핑몰 포함)는 설비 점검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하루 영업을 중단했고, '소고 지바점'은 악천후와 교통 상황을 고려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 곳의 휴업 사유가 제각각인 점은 백화점, 역사 쇼핑몰, 교외 쇼핑센터가 같은 폭우를 마주했을 때 각기 다른 상황에 놓여 있음을 그대로 보여준다.

반면 사카에 프리미엄 아울렛과 미쓰이 아울렛파크 기사라즈는 정상 영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14일부터 16일까지 지바에서 열리는 '서머소닉 2026' 역시 특별경보와 무관하게 예정대로 진행된다.

이번 선상강수대의 실제 위력은 '1층 침수'라는 디테일 하나만으로도 체감할 수 있다—교통 불편이나 설비 점검과 달리, 이는 휴업 공지에 구체적으로 명시된 유일한 실질 피해 사례다. 기사 작성 시점까지 각 시설은 14일 이후 영업 재개 일정을 공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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