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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퍼스트 에이드 키트, 로열 앨버트 홀 앙코르에서 커버곡으로 고 돌리 파튼 추모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 퍼스트 에이드 키트가 65인조 예테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9월 29일 밤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2014년 앨범 《Stay Gold》를 완주 공연했다. 앙코르 마지막 곡으로 돌리 파튼의 명곡 《I Will Always Love You》를 커버하며 지난달 세상을 떠난 전설적인 컨트리 가수에게 경의를 표했다.

Yu-Ting Lin, Managing Editor
핵심 포인트 | 퍼스트 에이드 키트, 로열 앨버트 홀 앙코르에서 커버곡으로 고 돌리 파튼 추모

앙코르 마지막 곡을 부르기 전, 클라라 쇠데르베리는 단 한 마디만 남겼다. "이 곡은 우리에게 가장 큰 영웅 중 한 분께 바칩니다." 예테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현악 연주가 서서히 퍼지자, 퍼스트 에이드 키트 자매는 돌리 파튼의 1974년 명곡 《I Will Always Love You》를 부르기 시작했다. 9월 29일 밤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지난달 향년 80세로 별세한 컨트리 음악의 전설에게 바치는 헌사로 막을 내렸다.

이번 무대는 퍼스트 에이드 키트의 영국 단독 공연 두 번 중 하나로, 스웨덴 자매 듀오가 65인조 편성의 예테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2014년 앨범 《Stay Gold》를 완주 연주했다. 이들이 이 무대에 다시 선 것은 앨범 발매 몇 달 후, 무려 12년 만이었다.

공연 중 클라라는 이 앨범을 만들기 전까지 퍼스트 에이드 키트가 줄곧 어쿠스틱 악기로만 녹음을 고집해왔으며, 《Stay Gold》에 이르러서야 처음으로 현악 편성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우리는 '에라 모르겠다, 하고 싶은 대로 하자'고 말했죠," 그녀는 《Waitress Song》을 부르기 전 이렇게 농담을 던졌다. 첫 번째 세트는 《A Long Time Ago》로 마무리됐는데, 두 사람이 무대 앞쪽에 앉아 피아노가 먼저 시작한 뒤 오케스트라가 뒤를 이었다.

짧은 휴식 후 이어진 2부에서는 신구 대표곡들이 연달아 펼쳐졌다. 이들은 사이먼 앤 가펑클의 《America》를 커버했고, 2012년 '음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폴라 뮤직 프라이즈 시상식에서 폴 사이먼 본인 앞에서 이 곡을 불렀던 일화를 회상했다. "그가 돌아서서 나가버릴까봐 계속 걱정했어요. 레드불을 다섯 캔이나 마셨고 다리가 심하게 떨렸죠," 클라라가 그때를 떠올리며 말했다. 요한나는 당시 폴 사이먼이 "다가가기 힘든 표정"이었지만 결국 기립박수를 쳐줬다고 덧붙였다.

《Emmylou》를 부를 때는 객석 전체가 휴대폰 불빛으로 홀을 밝혔다.

지난달 돌리 파튼의 별세 소식은 앨범 발매 12주년을 축하하려던 이번 공연에 이별의 무게를 더했다. 최근 그녀에게 경의를 표한 것은 퍼스트 에이드 키트뿐만이 아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VMA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하며 이 상을 파튼에게 바치고 그녀를 "궁극의 쇼우먼"이라 칭했다. U2 역시 신보에 수록된 곡 《Torn》에 파튼이 생전 마지막으로 녹음한 보컬 트랙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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