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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컵 시드 논란 재점화: 필리핀 SGA, 대진표 두 버전 공개하며 농구협회 반박

중화 블루(대만 대표팀)의 4강 진출 자격 논란이 계속 확산되는 가운데, 필리핀 팀 SGA 관련 페이스북 페이지가 대진표 스크린샷 두 장을 공개하며 새 규정이 한국전 패배 이후에 통보됐다고 지적했다. 농구협회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존스컵 시드 논란 재점화: 필리핀 SGA, 대진표 두 버전 공개하며 농구협회 반박

대진표 스크린샷 두 장이 이번 논란의 새로운 증거로 떠올랐다. 하나는 대회 시작 전 원본 버전이고, 다른 하나는 중화 블루의 4강 진출 조항이 몇 줄 추가된 버전이다. 필리핀 농구 관련 페이지는 두 장의 이미지를 나란히 Threads에 올리며 직설적으로 밝혔다. "새 규정은 우리가 한국에 패한 뒤에야 공개됐다."

2026 윌리엄 존스컵의 '중화 블루 4강 진출 보장' 규정 논란은 그동안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필리핀 SGA의 장니엔차이(張念財) 총감독은 앞서 팀이 대만에 도착한 뒤에야 중화 블루가 4강 진출을 보장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고, 농구협회 원다페이(文大培) 부비서장은 이에 대해 규정은 이미 각 팀에 사전 통보됐다고 반박했다. 양측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던 가운데, 이번에 더 구체적인 시점이 담긴 스크린샷이 공개됐다.

瓊斯盃保送爭議再起:菲律賓SGA貼兩版賽程反擊籃協說法

해당 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두 대진표의 차이는 후자에 중화 블루의 4강 진출 조항이 새로 추가된 것이며, 이는 SGA가 첫날 한국에 패한 이후에야 전달받은 내용이라고 한다. 페이지는 "이런 변경이 이렇게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것을 보니 실망스럽다"고 적었다. 또한 원다페이 부비서장이 앞서 필리핀 측 주장에 의문을 제기한 데 대해서는 "필리핀 팀 관계자가 거짓말을 한다고 지적하는 것은 최근 보인 사과의 진정성마저 퇴색시키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현재 이 두 장의 대진표 스크린샷은 어디까지나 필리핀 측 페이지가 일방적으로 제공한 자료라는 것이다. 실제 통보 시점과 완전한 경기 규정 내용에 대해 농구협회는 아직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진짜 타임라인을 완성하려면 공식 측의 퍼즐 조각이 여전히 필요하다.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SGA는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3연패는 '거부'당했지만, 우리가 받은 응원은 세 배로 강력했다." 게시글에서는 특히 이번에 알게 된 대만 팬들을 언급하며 "덕분에 우리가 치른 모든 경기가 마치 홈경기처럼 느껴졌다"고 전했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팀의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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