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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Weinberg 갑작스러운 불참, King Gizzard가 아버지 Max Weinberg 데려와 대타로 위기 모면

King Gizzard and the Lizard Wizard가 Queens 공연에서 바쁜 아들 Jay Weinberg 대신 E Street Band 드러머 Max Weinberg를 무대에 초대해 함께 한 곡을 연주하며, 오랫동안 이어온 밴드의 게스트 초청 전통을 이어갔다.

Jay Weinberg 갑작스러운 불참, King Gizzard가 아버지 Max Weinberg 데려와 대타로 위기 모면

8월 21일 금요일 밤, King Gizzard and the Lizard Wizard는 Queens의 Forest Hills Stadium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날 무대에는 낯익은 얼굴이 등장했는데, 다만 사람이 바뀌어 있었다. E Street Band 드러머 Max Weinberg가 아들이자 전 Slipknot 드러머인 Jay Weinberg를 대신해 드럼석에 앉아, 밴드의 붙박이 드러머 Michael Cavanagh와 함께 한 곡을 연주한 것이다.

기타리스트 Joey Walker는 공연 중간에 이런 사연을 설명했다. "지난 1년 정도 이어온 전통대로, 우리 친구 Jay Weinberg를 무대로 불러 함께 연주하지 않으면 예의가 아니겠죠. 그런데 Jay가 이번엔 너무 바빠서 지금 Nashville에 있거든요. 그래서 Jay가 전화를 걸었어요. '좋아, 우리 아빠한테 전화할게.'" 이어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렇게 해서 Max Weinberg를 모시게 됐습니다. Atlantic City에서부터 직접 운전해서 오셨어요. 저희와 함께 한 곡 연주해주실 겁니다. Max Weinberg에게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이후 Max는 무대에 올라 Michael Cavanagh와 함께 2014년 앨범 《I'm in Your Mind Fuzz》 수록곡 〈Hot Water〉를 연주했다.

Jay Weinberg가 King Gizzard 무대에 게스트로 참여한 것은 2024년 Nashville 공연에서 시작되어, 이후 밴드 공연의 고정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불과 일주일 전에도 그는 Colorado에서 열린 King Gizzard의 Field of Vision II 페스티벌에서 〈Hell〉을 함께 연주한 바 있다. 이번엔 사정이 생겨 참석하지 못하면서 아버지 Max가 대신 나서게 됐고, 이는 이 '전통' 속에서도 보기 드문 릴레이 버전이 된 셈이다.

Jay는 이달 초 인터뷰에서 여러 새로운 음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Slipknot 활동 당시에는 "다른 아티스트와 협업할 법적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2023년 밴드와 결별한 뒤에야 비로소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당시 그는 이 결별이 "마음이 무너지고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고 표현했으며, 올해 초에는 그 결정이 "지금도 여전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King Gizzard는 이달 초 28번째 정규 앨범 《Alien Metal》을 발매했다. 밴드가 앞서 공개한 티저들을 통해 이번 앨범이 테크노(techno) 스타일로 방향을 튼 조짐이 이미 드러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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