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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아일랜드·유럽·미국 총 42회 공연으로 꾸려진 Oasis 'Live '27' 투어, 전 좌석 매진 달성――Liam Gallagher "난입 아니면 알아서 방법 찾아 들어와"라고 말해

주말 내내 순차적으로 진행된 티켓 오픈 끝에 Oasis의 2027년 투어는 영국, 아일랜드, 유럽, 미국을 무대로 한 총 42회 공연 전석이 모두 팔려나갔다. 2024년의 악명 높았던 티켓팅 대란과 비교하면 훨씬 순탄하게 진행된 판매였다.

영국·아일랜드·유럽·미국 총 42회 공연으로 꾸려진 Oasis 'Live '27' 투어, 전 좌석 매진 달성――Liam Gallagher "난입 아니면 알아서 방법 찾아 들어와"라고 말해

2년 전 티켓팅 당시, 수십만 명이 온라인 대기열에 갇혀 몇 시간을 소비했고 사이트가 한때 다운되기까지 했다. 대기열 맨 앞까지 도달한 사람들은 그제야 예상보다 훨씨 비싼 티켓 가격을 확인하고 당황했다. 이번엔 Oasis도 교훈을 얻은 듯하다. 'Live '27' 투어는 순차 오픈 방식을 도입해 금요일(9월 25일) 첫 번째 물량을 풀고, 이어 토요일과 일요일에 순차적으로 추가 물량을 공개했다. 효과는 확실했다. NME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이번 구매 과정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고, 2년 전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비교하면 훨씨 나은 경험이었다는 평가다.

결과는 전 좌석 매진. 맨체스터 출신 형제 Liam Gallagher와 Noel Gallagher가 이미 확정했던 공연은 글래스고 Celtic Park 5회 연속 공연, 그들이 응원하는 맨체스터 시티 FC의 홈구장 Etihad Stadium에서의 11회 공연, 아일랜드 Slane Castle 2회, 그리고 Knebworth 복귀 4회였다. 이후 수요가 폭증하면서 Knebworth 2회 추가를 포함해 공연이 더 늘어났다. 이제 공식적으로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아일랜드를 아우르는 총 42회 공연이 전부 매진됐다는 사실이 확정됐으며, 추가 공연은 더 이상 없다.

Liam은 X를 통해 "That's all folks we have officially sold out no more tickets left"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그다운 특유의 어조로 이런 말도 덧붙였다: "Congratulations to everyone who got a ticket and to the people who didn't sneak in fuck it yolo."

판매 시작 전 Oasis는 사기 주의 경고를 특별히 발표하며, 타인으로부터 구매한 티켓팅 코드는 효력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Noel도 이번 투어에 대해 "All of us are gonna be way more relaxed. This is gonna be a lot more fun this time"이라며 약속했다. 이는 이번 공연들이 'Live '25' 재결합 투어 때보다 훨씬 여유로운 분위기가 될 것임을 암시한다. 신곡에 관해서는 Noel이 관련 소문을 이미 부인했으며, 이는 앞서 Liam이 X에서 밝힌 입장과 일치한다. 한편 Liam은 이번 투어가 Oasis의 마지막이 될 가능성도 언급한 바 있다.

'Live '25' 투어의 셋리스트는 거의 변동이 없었는데, 팬들은 이번엔 2027년 공연에서 〈Columbia〉, 〈Round Are Way〉, 〈Listen Up〉, 〈Gas Panic〉, 〈Go Let It Out〉처럼 상대적으로 덜 연주됐던 곡들이 다시 무대에 오르길 바란다는 목소리를 잇달아 내고 있다. 현재 Oasis는 Knebworth 공연의 교통, 캠핑, 접객, 무장애 시설 관련 정보를 이미 공개한 상태다. 한편 Glasto 2027에 Oasis가 등장할 것이라는 팬들의 추측은 주최자 Emily Eavis에 의해 이미 부인됐다.

이번 투어 발표는 신작 다큐멘터리 《Don't Look Back In Anger》 개봉과 함께 이뤄졌다. 이 영화는 9월 9일 극장에서 개봉했으며, NME는 4.5점을 부여하며 "극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작품으로, 그 과정 속에서 유머와 강렬한 감정적 폭발력이 수시로 드러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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