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의 도끼가 내리꽂히는 순간, 상대는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 D23 현장에서 공개된 '어벤져스: 둠스데이(Avengers: Doomsday)' 두 번째 예고편에서 가장 직접적인 액션 장면이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연기하는 토르가 폭풍신도끼 스톰브레이커를 들어 올리며 상대에게 "지옥에 자비를 구걸하게 될 것"이라 경고하지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하는 닥터 둠은 맨손으로 공격을 막아낸 뒤 곧바로 녹색 에너지 광선을 뿜어내 토르를 튕겨낸다. 예고편은 군더더기 없이 이 빌런의 존재감을 곧장 보여준다.
해당 영상은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헤일리 애트웰이 무대에 직접 올라 소개했다. 오프닝은 바네사 커비가 연기하는 수 스톰이 지구 영웅들에게 경고를 보내는 장면으로 시작해, 이어 세밀한 디테일로 가득한 둠의 빌런 슈트로 카메라가 이동한다. 곧바로 페드로 파스칼이 연기하는 리드 리처즈와 둠이 잔해 더미 사이에서 대치하고, 긴장감이 채 가시기도 전에 토르가 공격을 감행한다. 하지만 둠은 공격을 막아낸 뒤 고전적인 엑스맨 빌런인 센티넬(Sentinels) 로봇 부대를 통째로 소환하며 "지옥이 나에게 응답하리라, 나는 곧 둠이므로(Hell answers to me, for I am Doom)"라는 대사를 남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