ÉTAT HER

리오 우드올, Oasis 향한 애정 고백 "리암 갤러거는 역사상 가장 쿨한 보컬"

배우 리오 우드올이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틀즈는 가족의 신앙 같은 존재라며, 아버지와 종조부가 지금도 누가 첫 코드를 쳤는지를 두고 다툰다고 밝혔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Oasis를 더 자주 듣는다며, 리암 갤러거를 역사상 가장 쿨한 보컬이라고 단언했다.

Yu-Ting Lin, Managing Editor
리오 우드올, Oasis 향한 애정 고백 "리암 갤러거는 역사상 가장 쿨한 보컬"

리오 우드올(Leo Woodall)의 집 식탁에서 비틀즈는 듣는 대상이 아니라 다투는 대상이었다. 그는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아버지와 종조부가 지금까지도 "도대체 누가 그 코드를 먼저 쳤는지"를 두고 언쟁을 벌인다고 털어놓았다. 이 밴드가 그의 가족 안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거의 신앙에 가깝다.

하지만 신앙은 신앙이고, 취향은 별개다. "우리 집에서 비틀즈는 뿌리 깊은 존재예요." 우드올은 말했다. "하지만 저는 아마 Oasis를 더 자주 들을 거예요." 그러고는 곧바로 단호한 평가를 내놓았다. "리암 갤러거는 역사상 가장 쿨한 보컬이에요." 이 발언은 그의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것들을 다루는 인터뷰 중에 나왔다. 별다른 설명이나 두 밴드의 작품 비교 없이,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과 가족 전통 사이의 간극을 드러낸 말이었다.

이번 인터뷰는 우드올이 신작 《Tony》 홍보를 위해 진행한 것이다. A24가 배급하고 Matt Johnson이 연출한 이 작품은 8월 14일 영국에서 개봉했으며, Dominic Sessa가 젊은 시절의 유명 셰프이자 작가 Anthony Bourdain을 연기했다. 영화는 그가 매사추세츠주 프로빈스타운의 한 레스토랑 주방에서 보낸 결정적인 여름을 그린다. 우드올은 극 중 젊은 Bourdain을 방탕한 삶으로 이끄는 인물 중 하나인 굴 요리사 Sal을 연기했으며, Antonio Banderas는 레스토랑의 총주방장 겸 오너를 맡았다. NME는 이 작품에 별 4개를 주며, 우드올이 연기한 Sal이 "그 자체로 걸어 다니는 재난급 요리사여서 Tony를 성인처럼 보이게 만든다"고 평했다. 또한 가죽 재킷을 입은 19세 캐릭터를 다른 배우가 연기했다면 자칫 불쾌하게 느껴질 수 있었겠지만, Sessa는 실존 인물 특유의 설득력 있는 취약함을 그대로 살려냈다고 덧붙였다.

우드올의 Oasis 관련 발언은 밴드 화제가 계속 이어지는 시점에 나왔다. Oasis의 재결합 투어 'Live '25'를 다룬 다큐멘터리 《Don't Look Back In Anger》는 9월 11일 극장 및 IMAX로 개봉하며, 이후 연말에 스트리밍 플랫폼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밴드가 내년에 영국 및 유럽 투어를 진행할지, 나아가 Knebworth로 복귀할지에 대한 추측도 계속되고 있다. 이달 초 'Live '25' 주최 측이 해당 장소에서 공연을 열 수 있는 허가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관련 계획은 아직 공식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비틀즈는 Sam Mendes가 연출하는 4부작 전기 영화의 중심이 될 예정이며, 개봉은 2028년 4월로 예정되어 있다. 네 명의 주연 배우는 이번 주 《Abbey Road》 앨범 커버의 상징적인 장면을 재현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관련 기사

미래는 논의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진다
Entertainment

미래는 논의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진다

FUTUREMODE 2026 대만 퓨처 페스티벌 개막, 100여 명의 연사와 600여 명의 개발자 타이베이에 집결

올리비아 로드리고 신곡 'Serena Joy' 공개, '시녀 이야기'에서 영감
Entertainment

올리비아 로드리고 신곡 'Serena Joy' 공개, '시녀 이야기'에서 영감

《핸드메이즈 테일》 속 캐릭터에서 모티브를 딴 이 신곡은 캘리포니아의 한 레코드숍에서 한정판 CD 500장으로 먼저 완판된 후, 정식으로 스트리밍에 올랐다. 수익 일부는 Daisy Chain Fields Fund에 기부된다.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13 공개, 디즈니+·훌루 9월 라인업
Entertainment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13 공개, 디즈니+·훌루 9월 라인업

FX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 13이 9월 24일 Hulu에서 세 편을 동시 공개하며 9월의 문을 여는 가운데, 《스타워즈: 만달로리안 앤 그로구》가 같은 달 2일 Disney+에 올라오고,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 35도 방영을 시작하면서 이번 달 라인업의 주요 축을 이룬다.

이브 튜머, 다수 여성 성폭행 의혹 부인…법적 대응 시사
Entertainment

이브 튜머, 다수 여성 성폭행 의혹 부인…법적 대응 시사

실험적 록 뮤지션 Yves Tumor가 8월 19일부터 Reddit 익명 게시글과 여러 뮤지션들의 공개 폭로를 통해 성희롱 및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본인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를 부인하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2026 VMA 후보 발표: 마돈나 11개 부문 최다 지명, 올해의 비디오엔 흑인 아티스트 全無
Entertainment

2026 VMA 후보 발표: 마돈나 11개 부문 최다 지명, 올해의 비디오엔 흑인 아티스트 全無

제42회 VMA가 9월 27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Madonna가 11개 부문 후보로 선두를 달리고 Taylor Swift가 9개 부문으로 바짝 뒤쫓는 가운데, 올해의 비디오 부문에는 흑인 아티스트가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반면 컨트리 음악의 존재감은 계속 커지고 있다.

칸에서 1700만 달러에 낙찰, A24 '클럽 키드' 예고편 공개
Entertainment

칸에서 1700만 달러에 낙찰, A24 '클럽 키드' 예고편 공개

Jordan Firstman이 각본, 연출, 주연을 맡은 코미디 《Club Kid》가 칸 영화제에서 1700만 달러에 거래 성사, A24가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Cara Delevingne, Diego Calva 등이 출연하며 11월 6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