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장의 CD, 매장 한 곳, 그리고 하루 만에 완판. Olivia Rodrigo가 신곡 〈Serena Joy〉에 부여한 첫 번째 형태는 바로 이것이었다. 8월 21일 금요일, 이 곡은 캘리포니아 Tustin에 위치한 Analog Record Shop에서 한정판 실물 CD로만 발매됐다. 매장은 그녀가 곧 개최할 Daisy Chain Fields 뮤직 페스티벌 장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그날 500장은 모두 팔려나갔고, 스트리밍도 디지털 버전도 없이 오직 레코드숍과 줄을 선 팬들만 있었다.
사흘 후, 이 곡은 또 다른 형태로 존재하게 됐다. Rodrigo는 8월 24일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적었다. "서프라이즈!!! 〈Serena Joy〉가 지금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에 올라왔어요. 순수익 일부는 Daisy Chain Fields Fund에 기부됩니다. 저 진짜 이 곡 너무 좋아해요!!!!"
곡 제목은 마거릿 애트우드의 1985년 디스토피아 소설 《핸드메이즈 테일》 속 캐릭터 Serena Joy Waterford에서 따왔다. 가부장적 전체주의 체제 길리어드를 세우는 데 일조했지만, 결국 자신이 지지했던 체제로부터 권리와 자유를 박탈당한 여성이다. Rodrigo는 가사를 통해 억압적 체제와 그 수혜자 사이의 공모 관계를 노래한다. "Come a little bit closer, sing along, sing along / What they tell you to do / Comin' around the corner / If they do it to them, they'll do it to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