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하변에 노점이 늘어서는 풍경은 방콕 사람들에게 낯설지 않지만, 그 노점에 캔버스와 라이브 퍼포먼스가 올라오는 건 또 다른 이야기다. L'On Bangkok이 주최하는 Bangkok Art Walk이 올해는 Khlong Lod Wat Ratchabophit 운하 양쪽 기슭을 무대로 삼았다. 범위는 Fueng Nakhon Road와 Atsadang Road 사이, 기간은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입장료는 없다.
행사 내용은 한마디로 미술관을 통째로 인도로 옮겨온 것이다. 라이브 페인팅, 현장 퍼포먼스, 수공예 부스, 야외 전시가 물길을 따라 일렬로 늘어서고, 그 사이사이 먹거리와 음료 노점이 자리한다. 예약도 티켓도 필요 없다. 편한 신발과 친구 몇 명만 있으면 전 구간을 다 돌아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