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상위 트림과 하위 트림을 구분 짓는 데 쓰이던 기술이, 이번에는 곧바로 입문형 모델의 사양표에 이름을 올렸다. 대만 마쓰다는 오늘 ALL-NEW MAZDA CX-5를 공식 발표했다. 완전히 새로워진 3세대 모델은 4개 트림 전량에 i-ACTIV AWD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탑재해, 더 이상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아니게 됐다. 판매가는 94만 9천 대만달러부터 시작하며, 오늘부터 대만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발표 현장에서는 대만 마쓰다 대표이사 劉建良(류젠량)과 일본에서 방문한 ALL-NEW MAZDA CX-5 프로덕트 매니저 야마구치 고이치로, 수석 디자이너 츠바키 다카노리가 함께 출시를 선언했다. 세 사람이 나란히 자리한 모습은 이번 페이스리프트가 단순히 사양표만 업데이트된 것이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명확한 방향성을 담고 있음을 어느 정도 보여준다. 차체 디자인은 KODO 혼(魂動) 미학을 계승하면서, 이번에는 'Wearable Gear'라는 콘셉트를 내세웠다. 또한 일본 전통 목공 기법인 '기구미(木組)'의 결구 이미지를 차체와 휠 아치의 연결부에 반영해, 리어와 측면 라인이 시각적으로 더욱 촘촘하게 맞물리도록 표현했다.

안전 수치는 강철과 센서 속에 새겨져 있다
i-ACTIV AWD 외에도 트림별로 최대 54개의 능동·수동 안전 사양이 탑재됐다. 차체 핵심 부위에는 최대 2,000MPa급 초고강도 강판이 적용됐는데, 이는 동급 SUV 중에서도 결코 작지 않은 투자이며 이번 대만 마쓰다가 특히 강조한 구조 사양이다. 휠베이스는 2,815mm로 늘어나면서 뒷좌석 공간과 트렁크 용량도 함께 넓어졌다. 실내는 인간 중심의 인체공학 설계를 이어가며, 주행 중 시선 이동 빈도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