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가 되면 옷장보다 머리카락이 먼저 신호를 보내는 법이다. 한국 뷰티 매체 Allure Korea가 최근 올가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헤어스타일 5가지를 정리했는데, 공통점이 뚜렷하다. 과한 스타일링 기술은 없고, 포인트는 모두 '자연스러움'과 '덜어내기'에 맞춰져 있다는 것.
모발 끝을 가볍게: C컬 웨이브와 얼굴형 커버 레이어드
첫 번째는 레이어드 C컬. 다소 무거운 모발 끝 라인에 미세한 레이어를 더해 끝부분이 자연스럽게 안쪽으로 말리게 하는 스타일이다. 이 컬은 얼굴 라인을 부드럽게 해주는 동시에 과하지 않은 볼륨감을 유지해줘서, 캐주얼한 스타일링은 물론 일부러 힘 뺀 듯한 '꾸안꾸' 룩에도 잘 어울린다. 관리도 손이 많이 가지 않아 스타일링 초보자가 먼저 시도해볼 만한 스타일이다.
또 다른 스타일은 일정한 무게감을 유지하는 레이어드 커트다. 하단부는 볼륨을 그대로 살리고, 얼굴 주변에만 레이어를 넣는 방식이다. 이렇게 자르면 전체적인 윤곽이 답답해 보이지 않으면서 정면에서는 부드럽게, 뒤통수는 여전히 깔끔한 일자 라인을 유지해 앞뒤로 서로 다른 느낌의 단정함을 보여준다.
안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움: 여신 웨이브와 빈티지펌
가을에는 살짝 성숙한 분위기를 주는 웨이브가 빠질 수 없다. 이번에 언급된 것은 일부러 컬을 만들지 않고 라인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내추럴 웨이브로, 특별히 손질하지 않은 듯하면서도 딱 적당한 느슨함이 포인트다. 옆으로 넘길 때 라인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평소 스타일링에 많은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