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head 해골 로고 위에 HUF 로고를 얹은 것보다 더 눈여겨봐야 할 것은 바로 헌정 사진이다. HUF와 Spitfire가 이번에 공개한 전체 컬렉션의 메인 비주얼은 사진작가 Gabe Morford가 1995년에 찍은 한 장의 사진을 재해석한 것이다. 사진 속 주인공은 HUF의 창립자이자 故 Keith Hufnagel이다. 이 선택 덕분에 프로젝트 전체에 확실한 무게감이 실렸다. 단순히 두 브랜드가 로고를 붙인 협업이 아니라, 브랜드의 출발점을 되돌아보는 작업인 셈이다.
HUF와 Spitfire는 모두 샌프란시스코 스케이트 신에서 출발한 브랜드로,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앞서 예고된 방향성을 그대로 이어간다. Spitfire의 클래식한 화염 로고와 Bighead 심볼을 HUF 특유의 스트리트 웨어 언어에 녹여냈다. 정식 룩북은 사진작가 Mike Heikkila가 촬영을 맡았으며, 촬영지는 시카고로 정해졌다. 모델로는 HUF 스케이트 팀의 Nick Matthews, Daiki Hoshino, Dick Rizzo, Salomon Cardenas가 등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