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발은 처음부터 누군가와 나란히 서 있을 생각이 없었다. Nike First Sight Shadow는 슬립온 형태의 농구화로, 어퍼는 몰드로 찍어낸 울퉁불퉁한 버블 형태의 구조를 하고 있어 누가 봐도 Foamposite에 대한 오마주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단순한 복각이라기보다는 그 '외계 생명체 같은 느낌'을 다시 한번 정제해낸 것에 가깝다.
이번에 공개된 'Metallic Silver' 컬러웨이는 버블 구조를 포함한 어퍼 전체에 실버 코팅을 입혔다. 농구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웃솔은 이번엔 아이스 블루로 바뀌어, 실버 어퍼와 차가운 대비를 이룬다. 이는 First Sight Shadow가 이달 초 공개된 올 블랙 컬러웨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컬러웨이다. 올 블랙으로 신어도 그 과장된 실루엣은 숨길 수 없었는데, 이번엔 실버 컬러로 존재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