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메이크업은 흔히 '더 진하고 무겁게 그려야 한다'고 오해받지만, 파운데이션을 두껍게 쌓고 아이섀도를 빈틈없이 채우면 오히려 얼굴이 밋밋해 보인다. 진짜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가을 메이크업은 양이 아니라, 한 겹 한 겹 얇게 쌓아 올린 깊이에서 나온다.


베이스: 두껍게 한 겹이 아니라, 얇게 두세 겹
촉촉한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두껍게 바르기보다, 신경 쓰이는 잡티 부위에만 한 번 더 덧바르는 편이 낫다. 볼과 광대 주변은 원래 피부결을 살짝 남겨두는 것이 오히려 더 여유롭고 고급스러워 보인다. 커버력을 더하고 싶을 땐 끌레드뽀 보떼(Clé de Peau Beauté)의 컨실러나 헤라(HERA) 실키 스테이 세럼 컨실러를 부분적으로 사용하기 좋다.

아이 메이크업: 브라운으로 쌓아 올리는 눈빛의 깊이
눈을 커 보이게 그리는 것보다, 가을에는 눈빛의 그윽함을 추구해야 한다. 베이지 브라운을 눈두덩 전체에 얇게 펴 바른 뒤, 조금 더 짙은 브라운을 쌍꺼풀 라인과 눈꼬리에만 겹쳐 올린다. 아이라인도 블랙 대신 브라운으로 속눈썹 사이를 메우듯 그리면 훨씬 부드러운 인상이 된다. 마지막으로 브라운 마스카라를 한 겹 발라주면, 화려하지 않아도 세련되고 자신감 있는 눈빛을 연출할 수 있다. 시도해보고 싶다면 3CE 뉴 테이크 아이섀도 팔레트 홀리데이 한정판, 헤라(HERA) 쿼드 아이 컬러 섀도, 그리고 바비 브라운(Bobbi Brown) 롱웨어 젤 아이라이너의 브라운 컬러가 이 레이어드감을 연습하기 좋다.








